소비 살아날까…2분기 카드 승인금액 3.3% 증가

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2024. 7. 2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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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카드 사용액이 작년보다 3.3% 증가했다.

29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4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카드 승인 금액은 301조7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3%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여행사 등 관련 산업의 매출 회복으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승인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카드 종류별로 보면 개인카드 승인 금액은 246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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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양호…온라인 거래액이 민간소비 주도”

(시사저널=이주희 디지털팀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연합뉴스

올해 2분기 카드 사용액이 작년보다 3.3% 증가했다. 해외여행이 늘면서 여행 관련 승인이 상당수 늘었다.

29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24년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카드 승인 금액은 301조70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3% 증가했다. 승인 건수는 73억8000건으로 같은 기간 4.3% 증가했다.

특히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항공사 이용객과 여행 관련 업종 수요 증가가 두드러졌다. 업종별로 보면 여행사 등 관련 산업의 매출 회복으로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승인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운수업 승인액은 4.9% 늘었다. 

카드 종류별로 보면 개인카드 승인 금액은 246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8% 증가했다. 승인건수는 69억7000만 건으로 4.5% 늘었다. 법인카드 승인 금액은 55조1000억원, 승인건수는 4억1000만 건으로 각각 0.8%, 1.3% 늘었다. 

협회는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작년 동기 대비 다소 양호한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온라인 거래액이 민간소비 전체를 주도하는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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