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삼성 일가, 파리 올림픽서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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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과 삼성의 오너 일가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임시현(한국체대)과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이 호흡을 맞춘 한국 대표팀은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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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차그룹과 삼성의 오너 일가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임시현(한국체대)과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이 호흡을 맞춘 한국 대표팀은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양궁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한 번도 빼놓지 않고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10연패’라는 신화를 썼다.
정 회장은 양궁협회장을 맡은 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등 하계올림픽이 열릴 때마다 현지 경기장을 방문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이 끝난 직후부터는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이번 파리올림픽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수 있도록 훈련 장비부터 축구장 소음훈련을 비롯한 특별 훈련들, 파리 현지에서의 식사, 휴식 공간, 전용 훈련장까지 모든 부분에서 선수들에 필요한 것을 파악하고 지원했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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