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대화·책임과 헌신’…홍명보호, 대표팀 운영 방안 3가지 키워드 [MK축구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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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운영 방안에 대해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홍명보 감독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국가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선임 과정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 뒤 앞으로 대표팀 운영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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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운영 방안에 대해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홍명보 감독은 29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국가대표팀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지난 2월부터 이어진 국가대표티 차기 감독 선임 과정은 홍명보 감독이 10년 만에 복귀하며 마무리됐다. 수많은 논란 속 홍명보 감독은 “많은 비판과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시즌 도중 팀을 떠나게 되면서 K리그, 울산HD의 팬들과 구성원들에게 사과드린다. 실망한 팬들에게 용서받는 방법은 제 자리에서 대표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것이다. 지금까지 보내주신 성원에 더 큰 책임을 갖고 이 자리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첫 번째 종중을 두고는 “앞으로 대표팀은 수직적 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관계로 팀을 만들어갈 것이다. 선수는 스태프를, 스태프는 선수를 존중해야 한다. 선수끼리도, 스태프끼리도 마찬가지다. 동시에 각자 위치에서 지켜야 할 선은 명확하게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대화에 대해서는 “많은 위험은 오해나 소통 부재에서 발생한다. 문제가 발생하면 스스럼 없는 대화를 가질 것이다. 감독인 저 역시 대표팀 내의 핵심적인 정보를 선수들과 대화를 통해 공유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세 번째 책임과 헌신을 짚으며 “대표팀 운영에 많은 부분을 오픈하고 정보를 공유하다는 것은 그에 따른 책임과 헌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수들이 변화를 요구하고 그것이 좋은 방향이라면 저와 코핑스태프들은 받아들일 것이다. 그만큼 선수들은 그 권한에 대한 책임을 운동장에서 보여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 세가지 정신이 제대로 심어질 수 있는 팀을 만들 것이다”라고 각오했다.
[신문로(서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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