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위원회, 제3회 홍천무궁화배 유소년클럽 최강자전 개최

[STN뉴스] 구권회 기자 = '제3회 홍천무궁화배 유소년클럽 최강자전 야구대회'가 내달 3일부터 14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홍천야구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야구위원회(회장 박순우)가 주최·주관하며, 홍천군과 홍천군체육회, 홍천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48개 팀 약 1,000명이 참가하여 각 분야별 챔피언을 가린다.

이번 대회는 대만 초등학교 야구팀도 3팀이 참가한다. 대한야구위원회는 "이번 대회부터는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유소년클럽 야구대회를 통하여 각국의 어린이들의 활발한 교류와 우애 증진을 도모하고, 민간 차원의 외교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대회에 참가하는 유소년들이 경기를 마음껏 즐기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기는 조별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전을 진행하여 각조 1, 2위 팀이 본선리그에 진출하고, 본선리그 또한 조별 풀리그 경기결과에 따라 각조 1, 2위 팀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최종 순위를 가리며, 경기 결과에 따라 총 19개 부문으로 세분화하여 시상한다.

한편 홍천군은 대회 준비를 위해 홍천야구장 등 총 3개의 경기장을 마련했으며, 마운드 정비 등 성공적인 대회 지원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전했다.

홍천군은 이번 대회기간 동안 약 20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음식, 관광, 숙박 등 지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는 연인원 1만 명이 넘게 홍천군을 방문하는 대회로 가장 중요한 대회 중 하나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잘 갖춰진 체육시설 기반 등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점을 적극 홍보하겠다. 그리고 홍천군의 슬로건인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 으뜸도시 홍천'에 맞게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TN뉴스=구권회 기자

sports@stnsports.co.kr

▶STN 뉴스 공식 모바일 구독

▶STN 뉴스 공식 유튜브 구독

▶STN 뉴스 공식 네이버 구독

▶STN 뉴스 공식 카카오톡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