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106번 버스 폐선’ 대체 노선 버스 신설

경기 의정부시는 다음 달 3일로 예정된 서울 106번 버스의 폐선에 대비해 대체 노선을 준비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106번 폐선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동부터 도봉산까지 운행하는 106-1번 노선을 임시로 신설할 계획입니다.

106-1번 버스는 오전 4시부터 15분 간격으로, 모두 4대의 버스가 투입돼 운행됩니다.

시는 새 버스 노선 운행으로 새벽 시간대 버스 이용이 가능하고, 1·7호선의 지하철 연계와 서울 버스 환승 여건 등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방학동까지 운행하던 56번 버스의 종점을 수유역까지 연장하고, 평화로 구간 기존 36번 버스를 4대 증차해 배차 간격을 5~10분 단축하는 등 전철 4호선과의 연계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시는 “이번 대체 노선은 현재 운행 중인 106번 버스의 이용 현황을 분석해, 이용 수요의 분산과 전철이나 서울 버스 환승 여건 마련에 중점을 둔 임시방편”이라며 “최종적으로 내년에 의정부시가 운영하는 새로운 106번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의정부시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