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국제바칼로레아 관심학교 35곳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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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올 하반기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35곳(초등학교 23곳+중학교 12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한 수업·평가 혁신'을 선도할 서울 IB 관심학교는 73곳으로 확대됐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혁신교육과 IB 교육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같으며 IB 관심학교는 혁신교육의 성과를 IB 교육과 함께 체계화한 서울 미래형 교육 체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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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올 하반기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 35곳(초등학교 23곳+중학교 12곳)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속 가능한 수업·평가 혁신'을 선도할 서울 IB 관심학교는 73곳으로 확대됐다. 현재 운영 중인 IB 후보학교(초 3교+중 3교)를 포함하면 IB 관심 및 후보학교는 총 79곳으로 늘어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0년의 혁신교육의 성과를 계승하고 IB 교육을 디딤돌로 삼아 서울학생의 미래 핵심역량을 키우는 '서울 미래형 학교 교육 체제'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서울 미래형 학교 교육 체제' 구현으로 공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를 통해 교육평등을 실현하는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B교육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서 개발·운영하는 국제 인증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논·서술형 평가를 통한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추구한다.
IB 학교는 IB 관심·후보·인증학교 순서로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IB 본부의 인증이 완료로 해당 프로그램을 적용한 수업이 가능한 IB 인증학교(월드스쿨)에 진입하기까지 통상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다.
시교육청은 IB 관심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 IB 관심학교 교원 역량 강화 연수 △ 협력적 IB 프로그램 연구·실천·공유 및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학교 내 IB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 IB 관련 기관 및 인증학교 탐방 △IB 후보·인증학교 추진을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혁신교육과 IB 교육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같으며 IB 관심학교는 혁신교육의 성과를 IB 교육과 함께 체계화한 서울 미래형 교육 체제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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