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정종호 애국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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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8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윤봉길 의사 등과 함께 월진회를 조직해 독립운동을 이어간 정종호(1995년 애족장) 애국지사를 선정했다.
또한 1928년 4월 윤봉길 의사 등 36인과 함꼐 월진회를 조직해 동회 이사로 농촌개혁운동 및 부흥운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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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예산군이 '8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윤봉길 의사 등과 함께 월진회를 조직해 독립운동을 이어간 정종호(1995년 애족장) 애국지사를 선정했다.
1911년 덕산면 시량리 출신인 정종호는 1928년 예산공립농업학교 재학 중 일본인의 한인 학생 차별 정책에 분노를 느껴 비밀리에 독서회를 결성하는 한편, 문맹퇴치운동과 문자보급운동을 활발히 전개해 항일학생운동에 매진했다.
또한 1928년 4월 윤봉길 의사 등 36인과 함꼐 월진회를 조직해 동회 이사로 농촌개혁운동 및 부흥운동을 전개했다.
이어 1932년 11월에는 일제의 관제연극단체인 극단 만경좌가 시장터에서 반민족적인 내용이 담긴 '동방의 빛'이라는 연극을 공연하는 것에 반대해 공연 중단을 요구하는 등 활동을 전개하다가 극단원들과 충돌해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1933년 3월 30일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2년을 받고 공소했으나 같은 해 5월 기각, 형이 확정돼 옥고를 치렀으며, 1979년 6월 25일 사망했고 정부는 정종호 애국지사의 공훈을 기려 199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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