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이진숙 법카 잘못이면 이재명도 잘못”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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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의원(포천·가평)은 29일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법인카드 사용이 잘못이라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잘못"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법) 개정안 상정과 관련해 이날 오전 8시 32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한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이재명 전 대표에 줄 서서 공천받고 이번에 배지 단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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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의원 이재명에 줄 서서 배지 달았잖느냐”
“저는 윤 대통령·김건희 여사도 비판하고 있어”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포천·가평)은 29일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법인카드 사용이 잘못이라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잘못”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법) 개정안 상정과 관련해 이날 오전 8시 32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에 돌입한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이재명 전 대표에 줄 서서 공천받고 이번에 배지 단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30대 초선의 김 의원은 그러면서 “저는 윤석열 정부,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여사에 대해 비판한다”며 “하지만 민주당 의원 중에서는 이 전 대표에 대해 비판하는 의원들이 있냐”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저는 경선 통과해서 올라왔다. 제가 생각하는 보수정당, 보수주의, 국가에 대해 생각하고 때론 비판도 해왔다”라며 “저는 그게 다양성이 존중받는 자유민주주의의 한 방법이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공방에 대해 “검찰이 김혜경 여사에 대해 법인카드 의혹도 구형했다”라며 “민주당 의원들은 왜 여기에 대해선 아무 말 안 하는 거냐. 이 전 대표의 카드는 무법 카드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25일 ‘방송 4법’ 상정 후 시작된 필리버스터는 이날 현재까지 5일째 진행되고 있다. 앞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방송 3법’에 이어 30일 ‘한국교육방송공사법(EBS법)’까지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민주당은 이후 ‘노란봉투법’과 “민생회복지원금‘, 전세사기특별법 등을 추가로 본회의에 상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국민의힘은 또 필리버스터로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방송 4법 개정안’은 KBS, MBC, EBS의 이사 숫자를 대폭 늘리고 이사 추천권을 언론·방송 학회와 관련 직능단체에 부여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여당 6명과 야당 3명 구조를 윤석열 정부의 방송통신위원회를 통해 여당 6명과 야당 3명으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민 기자 zoomin03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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