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연이은 폭염에 온열질환 주의

박재현 기자 2024. 7. 2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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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이후 찜통더위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예산군에서도 온열 질환자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신고된 온열 질환자는 충남 35명 비롯해 관내에서도 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자,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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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등 야외활동 자제 당부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포스터.사진=예산군보건소 제공

[예산]장마 이후 찜통더위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예산군에서도 온열 질환자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예산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22일까지 신고된 온열 질환자는 충남 35명 비롯해 관내에서도 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온열질환은 여름철 등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열 때문에 급성으로 발생하며,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열사병을 비롯해 열탈진·열경련·열실신·열부종 등이 해당한다.

주요 증상은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으로,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자,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시간을 비교적 시원한 아침 또는 저녁 시간으로 정해 최대한 짧은 시간 내 작업을 마쳐야 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작업을 피해야 한다.

또한 야외 작업 시 모자, 그늘막 등을 활용하고 시간당 10∼15분 정도 휴식 시간을 자주 갖고 시원한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에 의한 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인 그늘, 물, 휴식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고열이나 어지럼증, 근육경련 등 몸에 이상이 느껴지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119 구급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남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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