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일본 통화정책에 쏠린 눈…닛케이 2% 급반등[Asia오전]

윤세미 기자 2024. 7. 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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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오름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99% 뛴 3만8415.75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6일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한 것도 투심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30~31일 열리는 미국 연준과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정례회의에 쏠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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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2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오름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99% 뛴 3만8415.75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닛케이지수는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급반등하는 모습이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6일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한 것도 투심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중화권에선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현재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0.1% 안팎의 약보합을 가리키고 있다. 반면 항셍지수는 1.2% 상승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30~31일 열리는 미국 연준과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정례회의에 쏠린 상태다. 연준의 경우 이달 금리 동결이 확실시되지만 현재 미국 경제 상황과 인플레이션을 어떻게 판단할지, 9월 금리 인하를 얼마나 선명하게 신호할지가 관건이다.

또 일본은행은 이번 주 회의에서 국채 매입 축소 규모를 어느 정도로 제시할지, 깜짝 금리 인상에 나설지가 관심사다. 일본은행 발표에 따라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엔화 환율이 크게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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