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강득구·민병덕…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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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복 의원(시흥갑)이 불출마를 결심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 의원은 "지난 5월 말,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많은 분을 쉼 없이 만났다. 진심이 담긴 격려와 응원에 저는 매일 새로운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하고 행복한 3개월이었다"며 "아쉽지만 승리를 위한 경기도당을 위해 저부터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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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문정복 의원(시흥갑)이 불출마를 결심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선거는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문 의원은 29일 오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승리를 위한 경기도당을 위해 저부터 내려놓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불출마를 선언했다.
문 의원은 “지난 5월 말, 경기도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많은 분을 쉼 없이 만났다. 진심이 담긴 격려와 응원에 저는 매일 새로운 힘을 얻었습니다. 감사하고 행복한 3개월이었다”며 “아쉽지만 승리를 위한 경기도당을 위해 저부터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정복은 지금처럼 이재명 대통령을 만드는 길에서 주저하지 않겠다. 당의 승리를 위해 그 길, 쉽지 않지만 보람된 길을 함께 걸어가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 의원의 중도 포기에 따라 도당위원장 선거는 강득구(안양만안), 김승원(수원갑), 민병덕(안양동안갑) 의원 간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29일과 30일 이틀 간 후보자를 접수하고, 오는 8월 10일 부천체육관에서 임기 2년의 차기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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