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연구모임 '더여민포럼' 첫발…"난잡한 정국" 전환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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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이 주축이 돼 정책을 연구하는 '더여민포럼'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포럼 대표는 지난 총선 당시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을 지낸 안규백 의원이 맡았다.
안 의원은 이날 창립 총회에서 "국회의원을 오래 했던 저도 이처럼 혼란스런 정국이 있었나 할 정도로 혼란하다 못해 난잡하다"며 "민주당은 172석의 원내 의석을 통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가 안보와 평화를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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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이 주축이 돼 정책을 연구하는 '더여민포럼'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포럼 대표는 지난 총선 당시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을 지낸 안규백 의원이 맡았다. 부대표는 김교흥·전현희 의원이며, 그 외에 현역 의원 37명이 이름을 올렸다.
포럼은 미래 먹거리를 찾아 정책과 결합시킨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우리 사회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 모임이다.
안 의원은 이날 창립 총회에서 "국회의원을 오래 했던 저도 이처럼 혼란스런 정국이 있었나 할 정도로 혼란하다 못해 난잡하다"며 "민주당은 172석의 원내 의석을 통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가 안보와 평화를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대통령은 민주주의 민생경제, 한반도 평화 어떤 것 하나에도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폭압적으로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여당은 대통령 부부의 방탄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의견을 모으고, 더 여민으로 역사 앞에서 겸손한 마음과 자세를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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