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명' 연구모임 '더여민포럼' 첫발…"난잡한 정국" 전환 모색

문창석 기자 2024. 7. 29.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이 주축이 돼 정책을 연구하는 '더여민포럼'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포럼 대표는 지난 총선 당시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을 지낸 안규백 의원이 맡았다.

안 의원은 이날 창립 총회에서 "국회의원을 오래 했던 저도 이처럼 혼란스런 정국이 있었나 할 정도로 혼란하다 못해 난잡하다"며 "민주당은 172석의 원내 의석을 통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가 안보와 평화를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전략공천관리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이 주축이 돼 정책을 연구하는 '더여민포럼'이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포럼 대표는 지난 총선 당시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을 지낸 안규백 의원이 맡았다. 부대표는 김교흥·전현희 의원이며, 그 외에 현역 의원 37명이 이름을 올렸다.

포럼은 미래 먹거리를 찾아 정책과 결합시킨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우리 사회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 모임이다.

안 의원은 이날 창립 총회에서 "국회의원을 오래 했던 저도 이처럼 혼란스런 정국이 있었나 할 정도로 혼란하다 못해 난잡하다"며 "민주당은 172석의 원내 의석을 통해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국가 안보와 평화를 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대통령은 민주주의 민생경제, 한반도 평화 어떤 것 하나에도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고 폭압적으로 권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여당은 대통령 부부의 방탄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결정적인 순간에 의견을 모으고, 더 여민으로 역사 앞에서 겸손한 마음과 자세를 가지고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