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의회 국민의힘 "김낙우 의장 사과하고 사퇴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29일 당내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야당의 도움을 받아 시의회 의장이 된 김낙우 의장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 의장은 지난달 같은 당 강명철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의장 후보로 정해졌지만, 강 의원의 가족 문제가 논란이 되자 이를 이유로 경선 결과에 불복해 후반기 의장 선거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주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29일 당내 경선 결과에 불복하고 야당의 도움을 받아 시의회 의장이 된 김낙우 의장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 충주시의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장이 후반기 의장 불출마를 약속했지만, 신의를 저버리고 개인의 욕심과 영달을 위해 선거에 나서 분란을 일으켰다"며 "의회의 교섭 기본원칙을 무시하고 약속을 저버린 김 의장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지난달 같은 당 강명철 의원이 당내 경선에서 의장 후보로 정해졌지만, 강 의원의 가족 문제가 논란이 되자 이를 이유로 경선 결과에 불복해 후반기 의장 선거에 나섰다.
당시 국민의힘 의원은 11명, 민주당 의원은 8명이었지만, 선거에서 야당의 지원을 받은 김 의장이 국민의힘 경선에서 승리한 강 의원을 10대 9로 누르고 의장에 선출됐다.
이에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도당 윤리위원회를 열고 김 의장을 제명했고, 김 의장을 도와 당내 경선 결과를 뒤집은 박해수 의원(전반기 의장)에게 탈당을 권유했다.
김 의장과 박 의원이 도당의 결정을 받아들이면서 현재 충주시의회는 전반기와 달리 국민의힘 9명, 민주당 8명, 무소속 2명으로 재편됐다.
vodcast@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약 10년간 딸 성폭행하곤 "근친상간 허용" 주장한 패륜 아빠 | 연합뉴스
- 인천 전세사기 피해건물에 '폭탄설치' 글 쓴 남성 붙잡혀 | 연합뉴스
-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40억원 넘을까 | 연합뉴스
- 땅 꺼지고, 산사태에, 아스팔트도 뜯겨…전국 곳곳 '물폭탄'(종합) | 연합뉴스
- 풍랑특보 발효중인데…카약 타던 50대 표류하다 구조 | 연합뉴스
- [OK!제보] 불법 현수막에 걸려 머리 깨졌는데…책임은 누가 | 연합뉴스
- 부천역 선로에 20대 남성 뛰어내려…한때 운행 지연(종합) | 연합뉴스
- "반려견이 길고양이 물어 죽이는데 멀뚱멀뚱"…견주 처벌될까? | 연합뉴스
- 직장동료 차량 문 담뱃불로 지지고 문자로 'XX년' 스토킹한 30대 | 연합뉴스
- 폐원한 김해 부경동물원에서 러시아 국적 사육사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