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 문화정책 ‘결실’… 세계지방정부연합 국제문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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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제6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문화상'에서 볼리비아 라파스와 공동으로 '우승 도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관악구에 따르면 올해 제6회 국제문화상에는 87개 지방정부가 응모해 관악구와 라파스가 최종 우승 도시로 뽑혔다.
박준희(사진 가운데) 관악구청장은 "청년 문화 정책에 심혈을 기울인 노력이 열매를 맺어 권위 있는 국제문화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청년들이 행복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관악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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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제6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국제문화상’에서 볼리비아 라파스와 공동으로 ‘우승 도시’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국제문화상은 UCLG와 멕시코시티가 공동 주관하는 상이다. 지난 2012년부터 2년마다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지방정부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UCLG는 유엔에서 인정한 지방자치단체기구로2004년 출범해 현재 140개국, 24만여 개 지자체와 175개 지자체 협의체가 속해 있다.
관악구에 따르면 올해 제6회 국제문화상에는 87개 지방정부가 응모해 관악구와 라파스가 최종 우승 도시로 뽑혔다. 구는 ‘대한민국 청년문화 수도, 관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청년을 공공정책에 참여시키고,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공간 조성과 함께 청년을 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구는 전국 최초로 청년정책 전담 부서를 만들고, 서울시 최초로 ‘청년문화국’을 설치한 바 있다.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네트워크도 구성했다.
박준희(사진 가운데) 관악구청장은 “청년 문화 정책에 심혈을 기울인 노력이 열매를 맺어 권위 있는 국제문화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청년들이 행복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관악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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