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부산 최초 흉부 로봇수술 200례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대학교병원이 부산 지역 최초로 흉부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29일 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시행 중인 로봇수술으로 지난 2022년 100례를 달성한데 이어 최근 '폐엽 절제술 및 종격동 림프절 절제술'을 성공하면서 200례를 달성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대학교병원이 부산 지역 최초로 흉부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29일 부산대병원에 따르면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시행 중인 로봇수술으로 지난 2022년 100례를 달성한데 이어 최근 ‘폐엽 절제술 및 종격동 림프절 절제술’을 성공하면서 200례를 달성했다.
흉부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 중 폐암 환자의 비율은 67%에 달했다.
흉부 로봇수술은 주로 ‘흉부종양’에 적용된다. 해부학적 구조의 특성상 심장과 대동맥, 폐동맥과 같은 큰 혈관 주위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고 중요한 신경 주행들이 많아 정밀하고 섬세한 수술이 요구되는 분야다.
흉부 로봇수술은 3D(입체) 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실제보다 최대 10배 확대해 볼 수 있고 다관절 기능을 갖춘 로봇 팔로 좁은 공간에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최소 절개로 흉터와 감염, 합병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개흉 수술에 비해 입원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조정수 부산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우리 병원은 200례를 달성하는 동안 흉부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전문성도 같이 입증됐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로봇수술에 적용할 수 있는 질환을 더욱 연구하고 확대해 많은 환자에게 보다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웃집 '반려견' 몰래 잡아가 가마솥에 끓여…경찰에겐 "이거 고라니인데?"
- 술 취해 흉기로 아내 위협…경찰 출동에는 "들어오면 죽여" 협박한 70대
- 코너 몰린 친윤 정점식…한동훈, '탕평 vs 실리' 촉각
- 파리올림픽 '실수'에 또 소환된 파비앙…"SNS, 메일, 댓글로 테러당해" 호소
- "10년 넘게 '동성 불륜'…남편과 이혼하고 싶어요"[결혼과 이혼]
- [지금은 기후위기] '초고온 지구'→전 세계 관광산업에 직격탄
- 티메프 피해기업에 최소 5600억 유동성 지원
- 구영배 큐텐 대표 "지분 매각·담보 활용해 사태 수습할 것"
- "고객님 앞에 3만3000명"…'로또 청약'에 청약홈 '버벅'
- '수퍼 청약 데이'…반포·목동·동탄서 분양 '릴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