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상장회사 유상증자 7.6조원… 2023년比 9.3%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상반기 유상증자 발행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가량 늘어나며 7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 상반기 상장법인의 유상증자 발행 금액은 7조667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7조143억원)보다 9.3%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유상증자 발행 건수는 214건으로 지난해 동기(197건) 대비 8.6%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의 무상증자 발행 규모는 5억2026만주로 전년 동기(6억3058만주) 대비 17.5% 감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유상증자 발행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 가량 늘어나며 7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유상증자 규모가 가장 컸던 기업은 LG디스플레이(1조2925억원)였다. 태영건설(6329억원),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4698억원), 대한전선(4625억원), 씨제이씨지브이(4444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의 무상증자 발행 규모는 5억2026만주로 전년 동기(6억3058만주) 대비 17.5% 감소했다. 발행 건수는 34건으로 지난해 상반기와 같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9건, 1억7543만주 규모로 무상증자가 발행돼 전년 상반기보다 각각 25%, 66%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3건, 3억3029만주 규모로 무상증자가 발행됐다. 발행 건수는 9.5% 증가했고, 발행 주식 수는 36.2% 감소했다. 코넥스 시장의 무상증자 규모는2건, 1454만주로 조사됐다. 발행 건수는 1건 줄었고, 주식 수는 91.8% 증가했다. 무상증자 금액이 가장 큰 기업은 솔루스첨단소재(4412억원)였다. 이어 유한양행(4185억원), 제우스(3608억원), 지아이이노베이션(2469억원), 바이오다인(2382억원) 순이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