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선 뭘 먹어도 맛있다고?”...찐맛집 몰려 있는 ‘이곳’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2024. 7. 2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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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문화행사가 종로구와 중구를 중심으로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맛집은 강남구에 가장 많았고, MZ 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는 마포구가 돋보였다.

또 서울 블루리본 선정 324개 중 강남구(120개)가 높은 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종로구(45개), 중구(33개), 서초구(31개)가 뒤를 이었다.

2023 서울 미식 100선에 선정된 상점은 강남구(47개), 용산구(16개), 종로구(13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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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보고서
문화행사 가장 많은 곳은 종로
찐맛집 강남, 셀프사진관 마포
‘서울 구석구석 펀시티(Fun City)’ 이슈브리프 표지. <자료 = 서울시>
서울시의 문화행사가 종로구와 중구를 중심으로 가장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맛집은 강남구에 가장 많았고, MZ 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는 마포구가 돋보였다.

29일 서울디지털재단은 공공데이터를 분석한 ‘서울 구석구석 펀시티(Fun City)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문화행사(공연, 전시, 축제, 교육)가 많이 열린 자치구는 종로구(1030개), 중구(445개), 은평구(271개) 순이었다. 문화시설(공연장, 전시관, 미술관, 박물관, 기타)은 중구(290개), 종로구(228개), 동작구(105개)순으로 집중돼 있다.

서울의 맛집은 강남구가 가장 많았다. 미쉐린가이드 선정, 블루리본 선정, 2023 서울 미식 100선 선정 가게 모두 강남구가 1위를 차지했다.

미쉐린 가이드 선정 현황은 강남구(56개), 용산구(20개), 서초구(18개) 순이다. 또 서울 블루리본 선정 324개 중 강남구(120개)가 높은 차로 1위를 차지했으며 종로구(45개), 중구(33개), 서초구(31개)가 뒤를 이었다. 2023 서울 미식 100선에 선정된 상점은 강남구(47개), 용산구(16개), 종로구(13개) 순이었다. 관악구는 야시장이 가장 많이 개최돼 야간 활동하기 좋은 곳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대학생 등 젊은 인구의 밀집, 편리한 접근성 등의 이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MZ세대의 대표 문화로 자리 잡은 셀프사진관은 마포구, 종로구, 강남구 순으로 많았다. 셀프사진관 개수가 많은 자치구일수록 외국인 방문객 수도 높은 추세를 보였다.

해당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재단 홈페이지의 연구보고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서울은 다양한 문화와 즐길 거리가 넘치는 도시”라며 “이번 보고서를 통해 공공데이터에 담긴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울의 매력을 발견하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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