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은 강남, 문화행사는 종로, 셀프사진관은 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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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기 좋은 공인된 맛집은 강남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의 맛집·문화행사 등의 공공데이터를 분석한 '서울 구석구석 펀시티(Fun City)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자치구별 현황과 특색을 문화행사, 셀프사진관, 미식 도시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분석했다.
서울시의 문화행사(공연, 전시, 축제, 교육)는 종로구와 중구 중심으로 가장 활발히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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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기 좋은 공인된 맛집은 강남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의 맛집·문화행사 등의 공공데이터를 분석한 ‘서울 구석구석 펀시티(Fun City)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자치구별 현황과 특색을 문화행사, 셀프사진관, 미식 도시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분석했다.
국내외 대표 미식 평가에서는 강남구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레스토랑 평가서인 미쉐린가이드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선정한 현황을 보면, 강남구가 56개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용산구(20개), 서초구(18개)가 뒤를 이었다.
국내 최초 레스토랑 가이드인 ‘블루리본’이 선정(블루리본 2·3개 받은 식당 기준)한 맛집이 가장 많은 곳도 강남구다. 2024년 기준 서울 324곳이 블루리본을 2개 혹은 3개 받았는데, 이중 가장 많은 37%(120개)가 강남구에 위치했다. 종로구(45개), 중구(33개), 서초구(31개)는 그 뒤를 이었다. 블루리본은 맛·서비스·분위기 등에 따라 리본을 1~3개까지 부여한다.
서울시의 문화행사(공연, 전시, 축제, 교육)는 종로구와 중구 중심으로 가장 활발히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행사가 많이 열리는 자치구는 종로구(1030개), 중구(445개), 은평구(271개)로 집계됐다. 그 중 ‘공연’은 강북구‧서초구, ‘전시’는 은평구‧강남구, ‘축제’는 마포구‧광진구, ‘교육’은 은평구 등이 높았다. 문화시설(공연장, 전시관, 미술관, 박물관)도 중구(290개), 종로구(228개), 동작구(105개) 등 3개 자치구에 집중됐다. 보고서는 “미술관 및 박물관의 경우 대부분의 시설이 (종로구 등) 특정 자치구에 집중돼 있어 지역 간 큰 편차가 있다”고 했다.
엠제트(MZ)세대의 대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는 셀프사진관은 지난 4월 기준으로 서울 전체 447개 중 마포구(73개)에 가장 많았다. 종로구(43개), 강남구(38개)가 그 뒤를 이었다. 셀프사진관 개수가 많은 자치구일수록 외국인 방문객 수도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외국인 방문객 현황을 보면 중구(388만), 종로구(199만), 강남구(170만), 마포구(153만) 순으로 집계됐다.
기민도 기자 ke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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