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 "전주와 통합은 전적으로 군민 뜻에 달려"

김동철 2024. 7. 2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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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전북 완주군수는 29일 "완주·전주 통합은 전적으로 완주군민의 뜻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객관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구성한 완주군 발전위원회가 분야별 쟁점 사항 검증과 평가, 다른 지자체 통합사례 효과 분석 등 군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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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보다 경제통합 우선돼야…군→시 승격 추진"
김관영 전북도지사 맞는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완주군과 전주시의 지역 간 통합을 추진 중인 김관영 전북도지사(왼쪽)가 지난 26일 군민과의 대화를 위해 완주군청을 방문해 유희태 완주군수와 밝게 인사하고 있다. 2024.7.26 [연합뉴스 자료사진]

(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유희태 전북 완주군수는 29일 "완주·전주 통합은 전적으로 완주군민의 뜻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이날 군청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객관적인 정보 전달을 위해 구성한 완주군 발전위원회가 분야별 쟁점 사항 검증과 평가, 다른 지자체 통합사례 효과 분석 등 군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합을) 정치적 논리로 접근한다면 2013년 통합 과정처럼 갈등과 상처만 재현될 수 있다"며 "경제적 논리로 접근해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민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완주시 승격을 추진하겠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행정통합보다도 전주, 익산 등 인접 시·군과의 상생 사업을 통한 경제적 통합이 선행돼야 한다"며 "공론화로 군민 의견을 결집해 주민투표 없이 자연스럽게 통합 문제가 정리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앞서 완주·전주 통합을 추진 중인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6일 군민과의 대화를 위해 완주군청을 방문했으나 통합에 반대하는 주민 반발에 부딪혀 행사장에 들어가지 못하는 등 난관에 봉착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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