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반도체 등 첨단 산업 경쟁 심화‥초격차 역량 강화해야"

박소희 so2@mbc.co.kr 2024. 7. 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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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29일) "미래 대한민국 먹거리로서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초격차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미중 기술 경쟁이 심화하고 세계 각국이 자국 산업 보호와 공급망 재편을 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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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위 업무보고 하는 안덕근 장관 [사진제공: 연합뉴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오늘(29일) "미래 대한민국 먹거리로서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초격차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미중 기술 경쟁이 심화하고 세계 각국이 자국 산업 보호와 공급망 재편을 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첨단 산업을 둘러싼 글로벌 경제패권 경쟁에 대응해 한국이 산업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정책 방향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하면서 가장 먼저 첨단산업 초격차 역량 강화를 제시했습니다.

또 "전력·용수 등 기반 시설과 특화단지를 구축하고, 소재·부품·장비 등 성장 생태계 조성과 맞춤형 금융·세제 지원으로 150조 원 민간 투자 달성을 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두 번째 정책 방향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7천억 달러 수출 달성과 경제안보 확립을 제시했고, 이어 에너지 안보 강화와 무탄소 에너지 전환을 세 번째 업무 방향으로 제시했습니다.

안덕근 장관은 "미래 전력수요 확대에 대응해 원전, 재생 등 무탄소 전원을 균형 있게 활용하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안정적 전력 수급을 뒷받침하는 대규모 국가 전력망을 신속히 확충해 가고, 전력망특별법 등 제도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21961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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