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헤어져"..이별통보 여친 차에 가두고 음주운전한 20대

고영민 2024. 7. 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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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차에 가두고 음주운전까지 한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감금과 음주운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9시쯤 의정부시의 한 식당 주변 공영주차장에서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B씨를 차에 가둔 채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차량 등에서 흉기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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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의정부경찰서 [연합뉴스]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차에 가두고 음주운전까지 한 2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감금과 음주운전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았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밤 9시쯤 의정부시의 한 식당 주변 공영주차장에서 헤어지자는 여자친구 B씨를 차에 가둔 채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여자친구를 흉기로 죽이겠다며 위협하며 휴대폰 등 소지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6분 만에 도주차량을 붙잡았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의 차량 등에서 흉기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B씨의 의사에 따라 경찰 조사 뒤 A씨를 석방 조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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