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이번엔 사과요청 “쯔양 거짓말 폭로할 것”

서형우 기자 2024. 7. 2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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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방송 캡처



‘렉카 연합’이 쯔양을 협박했다고 폭로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이번에는 쯔양에게 사과 방송을 하라고 요청했다.

29일 가세연은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쯔양에게 사과를 하라고 압박하는 취지의 장문의 글을 남겼다. 가세연은 이날 “충분히 쯔양에게 기회를 줬다”며 “이제 진실을 위해서도 분명히 밝힐 부분은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세연은 “단순히 쯔양의 ‘과거’를 밝히려는 것이 아니라 쯔양의 ‘거짓말’을 폭로하는 것”이라며 “쯔양은 과거 남자친구 이 모씨의 꾀임에 넘어가 유흥주점에서 일하게 됐다고 말했다. 과연 그럴까?”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가세연은 “그리고 송00, 김00 두 여성, 전혀 모른다고 하지 않았나.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매달 1200만원씩 2억 2000만 원을 왜 송금했냐. 여의도 ㅇㅇ 룸살롱 대기실에서 어떤 대화 나눴는지 모르나”라고 물었다.

이어 가세연은 “미리미리 관련자 인터뷰는 다 마친 상태다. 이제 시작이다. 카라큘라 같은 행동은 하지 마시길 바란다”라며 쯔양을 압박했다.

앞서 가세연은 지난 28일 “쯔양 사태의 핵심은 바로 ‘거짓말’”이라며 “쯔양이 과거에 룸살롱에서 일했는지 아닌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쯔양이 본인의 과거와 관련해 ‘거짓말’을 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 일요일 해명 방송, 사과 방송, 진실을 발표하는 모습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쯔양 측은 가세연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서형우 온라인기자 wnstjr140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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