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KRX 금현물', 연금계좌 자금유입 원자재 1위

박주연 기자 2024. 7. 2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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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금 현물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인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KRX금현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투운용은 연초 이후 개인연금·퇴직연금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유입된 자금이 코스콤 ETF 체크 기준 13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한투운용은 2021년 유가증권시장에 국내 최초 금 현물 투자 ETF인 'ACE KRX금현물'을 상장했으며, 이 상품은 현재까지도 국내에서 유일한 금 현물 투자 ETF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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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연초 이후 개인연금·퇴직연금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유입된 자금이 코스콤 ETF 체크 기준 13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원자재 ETF 18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사진=한투운용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내 유일 금 현물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인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KRX금현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투운용은 연초 이후 개인연금·퇴직연금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KRX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유입된 자금이 코스콤 ETF 체크 기준 13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원자재 ETF 18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원자재 ETF 18개가 기록한 평균 자금유입액은 39억원에 불과했다.

한투운용은 2021년 유가증권시장에 국내 최초 금 현물 투자 ETF인 'ACE KRX금현물'을 상장했으며, 이 상품은 현재까지도 국내에서 유일한 금 현물 투자 ETF다. 한국거래소가 산출·발표하는 'KRX 금현물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소액으로 간편하게 금 현물 투자를 할 수 있다.

금은 대표적 안전자산으로, 불안정한 경제 환경에서 투자 매력이 높아진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와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등으로 인해 올 상반기 금 시장 거래 대금은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개인 투자자 매수세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21일부터 전일(26일)까지 ACE KRX금현물 ETF를 26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이 기간 순매수 금액은 180억원이고,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758억원에 달한다. 그 결과 ACE KRX금현물 ETF의 순자산액은 작년 말 대비 151.25% 증가한 2752억원을 기록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미국과 중국 사이 긴장감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감까지 더해지고 있다"며 "이 상품은 현물형이기 때문에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연금계좌에서 70% 한도까지 투자할 수 있고, 별도 롤오버(만기 연장)가 필요하지 않아 선물형에 비해 낮은 비용으로 장기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CE KRX금현물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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