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 "광주시청 카페 일회용컵 사용률 7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29일 "광주시청 내 카페 일회용 컵 사용률이 약 73%에 달한다"며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촉구했다.
일회용 컵을 손에 들고 점심 시간대 광주시청에 입장하는 사람들의 현황도 따로 집계했는데, 이달 22일부터 사흘 동안 정오부터 오후 1시 사이 시청 건물에 들어온 인원 1천729명 중 258명(14.9%)이 일회용 컵을 사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환경운동연합은 29일 "광주시청 내 카페 일회용 컵 사용률이 약 73%에 달한다"며 공공기관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지난 24일 하루 광주시청 1층 카페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 시간대 음료수 컵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체 주문 253건 가운데 184건(72.7%)이 일회용 컵에 제공됐다.
다회용 컵 이용 횟수는 64건(25.3%), 개인 텀블러 사용은 5건(2%)에 그쳤다.
일회용 컵을 손에 들고 점심 시간대 광주시청에 입장하는 사람들의 현황도 따로 집계했는데, 이달 22일부터 사흘 동안 정오부터 오후 1시 사이 시청 건물에 들어온 인원 1천729명 중 258명(14.9%)이 일회용 컵을 사용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부터 공공기관 청사 안에서 종이컵이나 나무젓가락 등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도록 권고하는 조례를 시행 중이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은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인식의 변화와 탄소중립 실천이 공공분야에서부터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 지문'에 나온 사이트 '尹 퇴진 집회 안내'로 연결 논란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마약 투약 자수" 방송인, 필리핀서 귀국하자마자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영장실질심사 출석 명태균 "김영선 세비 절반, 대여금 받았을뿐"(종합)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고교 시절 또래 여고생 집단 성폭행 20대 8명 대법서 유죄 확정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