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세종 광역버스 B7 노선’ 8월 3일 운행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와 세종시를 잇는 ‘청주~세종 광역버스 B7 노선’이 오는 8월 3일부터 운행된다.

운행구간은 청주시 비하종점부터 세종시 집현동 종점까지다.

솔밭초등학교~비하동~고속터미널~서현초~세종충남대병원~정부세종청사~세종시청 등으로 주요 거점 지역을 연결한다.

‘청주~세종 광역버스 B7 노선’ 위치도. [사진=청주시]

승강장수는 모두 37개다. 청주시 구간에서는 17개 승강장, 세종시 구간에서는 20개 승강장에서 정차한다.

운행구간 중 청주시 석곡사거리~세종시 너래교차로 구간인 ‘세종청주로’는 정차하지 않는다.

운행차량은 10대(청주시 5·세종시 5)로, 편도 기준 1일 48회 운영한다.

배차간격은 평균 22분이다. 운행 거리는 42㎞, 운행 시간은 약 80~100분이 소요된다.

요금은 성인기준 1400원(교통카드 사용)이며, 행정구역을 넘어갈 경우 400원이 추가된다.

청주~세종 광역버스 B7 노선은 지난해 12월 개편된 청주시내버스 노선개편의 후속 조치다.

청주시의 청주BRT(간선급행버스체계) 계획의 대안으로 추진됐다.

김진섭 건설교통국장은 “청주~세종 광역버스 B7 노선 개통은 시민 생활권이 확대되는 계기가 돼 그 의미가 크다”며 “청주시와 세종시가 상생을 넘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