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정책디자인단 발족…'금토끼 야시장'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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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군민·전문가 등과 함께 구도심 살리기 정책디자인에 착수했다.
'쇠퇴하는 구도심 살리기 프로젝트(고창 금토(金土)끼 야(夜)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를 주제로 군민과 정책디자이너, 공무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책단은 10월까지 고창읍 구도심 금토끼 야시장 현장조사와 아이디어 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정책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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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군민·전문가 등과 함께 구도심 살리기 정책디자인에 착수했다.
고창군은 29일 오전 군청 회의실에서 ‘2024년 고창군 공공서비스디자인단 발대식’을 열었다. 정책디자인단은 군민,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공무원 등 12명으로 꾸려졌다.
‘쇠퇴하는 구도심 살리기 프로젝트(고창 금토(金土)끼 야(夜)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를 주제로 군민과 정책디자이너, 공무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금토끼 야시장은 쇠퇴하고 있는 구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범사업으로 올해 3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고창읍성에서 고창전통시장으로 연결된 구도심 골목길에 조성된 야시장이다.
정책단은 10월까지 고창읍 구도심 금토끼 야시장 현장조사와 아이디어 회의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과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정책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공공서비스디자인’이란 정책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가 정책과정에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선, 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을 뜻한다.
고창군은 이번 구도심 살리기를 시작으로, 군민·전문가 참여 프로젝트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심덕섭 군수는 “군민이 직접 참여해 우리 지역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까지 찾는 주민참여형의 정책결정으로 군민의 역량강화와 지역문제 해결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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