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호감도 43%로 수직 상승…1주 만에 후원금 2억 달러

정다은 2024. 7. 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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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현지시각 24일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열린 흑인 여성 공동체 제타 파이 베타 주최 행사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AP/뉴시스)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미국 유권자들의 호감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ABC뉴스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26~27일 미국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8일에 공개한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에 대한 호감도는 43%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일주일 전 같은 기관 조사 결과인 35%와 비교하면 8%p 오른 겁니다.

반면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호감도는 트럼프 총격 사건과 공화당 전당대회 직후 실시된 조사 결과인 40%에서 4%p 하락한 36%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리스 캠프 측은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도전 포기 선언 직후 해리스가 일주일 만에 2억 달러, 우리 돈 약 2771억 원의 후원금이 들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바이든이 후보직에서 사퇴하기 전 3개월 동안 모은 후원금보다 많은 액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해리스 측은 새로 후원에 동참한 사람만 17만명에 달하고, 후원금 총액의 66%는 이번 대선에서 처음 기부한 사람들이 낸 금액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다은 기자 dec@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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