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대역 없이 완벽 호흡→'스맨파' 킹키·우태 참여…치어리딩 제작 비하인드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빅토리’가 댄스 치어리딩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했다. 오로지 힙합밖에 몰랐던 필선(이혜리 분)과 미나(박세완 분)가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를 결성하고, 댄스와 치어리딩을 결합한 안무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향해 흥겨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빅토리’ 속 댄스 치어리딩은 화려한 안무가들의 손에서 높은 완성도로 탄생했다. 먼저 ‘스윙키즈’로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했던 뮤지컬 안무가이자 연출가인 이란영이 ‘빅토리’의 총괄 안무 감독으로 참여했다. 이란영 총괄 안무 감독은 ‘빅토리’만의 에너지 넘치는 안무를 통해 보기만 해도 어깨를 들썩이는 흥겨움을 배가할 예정이다. 여기에 ‘스트릿 맨 파이터’의 톱 안무가로 인기를 모았던 킹키가 안무 조감독으로, ‘Be Mbitious(비 엠비셔스)’, ‘스트릿 맨 파이터’의 우태까지 합류해 1999년 힙합 댄스의 멋과 흥을 책임진다. 여기에 치어리딩 안무는 전문가인 레인보우 치어 팀이 협업, 90년대 한국의 응원단과 미국 치어리딩 스타일에 중점을 두고 탄생한 파워풀한 안무는 올여름 극장가에 통통 튀는 에너지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빅토리>만의 에너제틱하고 흥겨운 안무들이 탄생하기까지, 숨은 공신은 바로 박범수 감독이다. 댄스를 향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지닌 박범수 감독은 세기말을 직접 경험했던 세대로서, 당시의 삘과 감성을 작품 속에 생생하게 녹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치어리딩뿐 아니라 힙합 댄스 장면들까지 곳곳에 배치, 여기에 듀스, 디바, NRG 등 당대 유행했던 인기 가요들을 활용해 시대적 매력과 친근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박범수 감독은 “90년대를 살아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일 테고, 그 시대를 함께 살고 경험했던 분들에게는 극장에서 ‘하여가’, ‘나를 돌아봐’를 들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다”며 1990년대 인기 가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덕분에 관객들은 스크린을 통해 흘러나오는 당대 인기가요들을 즐기며 절로 어깨가 들썩이게 되는 경험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기만 해도 신나는 에너지와 유니크한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빅토리>는 전 세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극장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에너지를 담은 영화 <빅토리>는 8월 14일(수) 개봉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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