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중앙부처 방문해 국비 확보 설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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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와 보통교부세 증액을 건의하기 위해 29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한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유병서 예산총괄심의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나 국비 주요사업을 건의한다.
김 시장은 이어 기재부 예산실 각 부서를 방문하고 국비 사업 10건과 관련해 반영 필요성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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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동 행안부 차관과도 만남 갖고 보통교부세 증액 건의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와 보통교부세 증액을 건의하기 위해 29일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한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유병서 예산총괄심의관,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을 차례로 만나 국비 주요사업을 건의한다.
김 시장은 이어 기재부 예산실 각 부서를 방문하고 국비 사업 10건과 관련해 반영 필요성을 설명한다.
주요 국비 사업은 △울산 삼산여천 배수구역 비점오염저감사업 △울산 도시생태축 복원 △울산·미포국가산단(제7분구) 완충저류시설 설치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 △하이테크밸리일반산단 3공구 공업용수 공급시설 확충이다.
또 △울산·미포국가산단 진입도로(주전~성골교) 확장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술개발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 △디지털 중심 국제(글로벌) 환경규제 대응 해결책(솔루션) 개발 및 확산 △국가항만 재난특화 실화재 선박훈련장 건립도 포함됐다.
김 시장은 이날 오후 2시에는 고기동 행안부 차관과도 면담한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보통교부세 규모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한다.
울산시의 국세납부 규모와 국가경제 발전 기여도에 비해 보통교부세 교부액이 한참 못 미친다는 게 김 시장의 입장이다.
김 시장은 "직접 발로 뛰고 중앙부처를 설득하면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해 우리 시민들의 바람이 최대한 많이 담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8월 막바지 심의를 거쳐 9월 2일까지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하다.
이후 국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12월 2일 본회의 통과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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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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