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한글 미해득 학생에게 여름방학 학습 지원

울산CBS 반웅규 기자 2024. 7. 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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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한글 익히기 프로그램'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상 지도사들은 경계선 지능 학생, 난독(현상) 학생, 발음 교정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한글 익히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한글 미해득 학생이 2학기 학습과 학교 생활에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동안 맞춤형 학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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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밖 학습안전망 운영…대학생, 기초학력 전담교사 도움
울산광역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한글 익히기 프로그램'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학교 밖 연계 전문 지원을 뜻하는 움터프로젝트 중 하나다.

학생의 한글 해득 수준을 재진단하고 개별 맞춤형 초기 문해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초등 51개교, 1학년 학생 124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앞서 이들 학생은 '한글 또박또박' 검사를 받았다. 또 담임교사의 관찰·추천과 학부모 동의를 받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한글 또박또박은 학생의 한글 익힘 수준을 개별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보충 학습 자료를 제공하는 웹(web) 진단 도구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적용받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글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2 · 3단계 학습안전망을 동시에 제공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춘해보건대학교 서수민 교수의 협조를 받아 언어치료과 대학생 지도사(튜터)를 지원한다.

대학생 지도사는 지난해 13명에서 18명으로 늘었다.

대학상 지도사들은 경계선 지능 학생, 난독(현상) 학생, 발음 교정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한글 익히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한글 미해득 학생이 2학기 학습과 학교 생활에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 동안 맞춤형 학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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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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