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산 알로에 태국 첫 수출길… "초도 물량 7.2t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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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산 알로에가 태국으로 첫 수출됐다.
29일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알로에팜(대표 이웅일)이 유기농으로 재배된 알로에를 가공해 만든 유산균 음료 7.2t(약 4만5000달러/한화 6000만원 상당)를 태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지난 28일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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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거제산 알로에가 태국으로 첫 수출됐다.
29일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알로에팜(대표 이웅일)이 유기농으로 재배된 알로에를 가공해 만든 유산균 음료 7.2t(약 4만5000달러/한화 6000만원 상당)를 태국으로 수출하기 위해 지난 28일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거제알로에팜은 경남도에서 지정한 농산물 수출 전문업체로 30여 년 동안 거제에서 알로에를 재배·가공해 미국, 일본, 프랑스 등 다양한 국가에 수출해 왔지만 동남아 국가인 태국에 제품을 수출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출은 알로에팜이 지난 4월 경남도와 경남무역이 주관한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태국)에 직접 참여한 이후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의를 통해 이루어진 결과이다.
특히 거제시의 신시장개척 및 포장재 지원사업 등을 통해 최종적인 결실을 얻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선적 현장에는 거제시 관계자 뿐만 아니라 ㈜경남무역 정영진 유통기업지원부장이 참석해 이날 행사를 격려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열대 작물이자 알로에 재배 주요지역인 태국에 거제의 알로에 제품을 수출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거제 알로에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한 해당 업체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알로에가 거제 대표 수출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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