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신임 사장 공개모집···인선 지연 7개월만

사진 제공=코스콤

[서울경제]

코스콤이 다음 달 5일까지 차기 사장 공개모집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코스콤 사장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후보 공개모집 후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한 뒤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장을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앞서 코스콤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사추위를 선임했다. 사추위는 전무이사 1명, 비상임이사 2명, 그 외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됐다.

코스콤 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홍우선 현 코스콤 사장은 지난해 12월 이미 임기가 만료됐지만 신임 사장 임명 전까지 사장직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추위 구성 이후 주총을 거쳐 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통상 30~40일가량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새 사장은 9월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윤창현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유력한 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