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파리 올림픽 '침한'의 상징"...日 극우 인사 '혐한' 발언에 "삐뚤어진 애국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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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혐한성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일본의 무로타니 카츠미가 올해에는 2024 파리 올림픽 기사를 작성하는 한국 언론을 지적하면서 올림픽에 진출한 한국 선수 규모를 언급하며 '침한(침몰하는 한국)'이라고 비난했다.
무로타니는 지난 28일 일본의 산케이신문의 자매지인 유칸후지에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으로 세계 언론은 자구 선수들의 활약상을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면서도 "스포츠 강국이라고 자부해온 한국의 언론이 파리 올림픽의 동향을 작게만 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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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서경덕 교수 "무로타니, '혐한 장사꾼'...日 극우 현실"
(MHN스포츠 이준 기자) 지난해 '혐한성 발언'으로 논란이 됐던 일본의 무로타니 카츠미가 올해에는 2024 파리 올림픽 기사를 작성하는 한국 언론을 지적하면서 올림픽에 진출한 한국 선수 규모를 언급하며 '침한(침몰하는 한국)'이라고 비난했다.
무로타니는 지난 28일 일본의 산케이신문의 자매지인 유칸후지에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으로 세계 언론은 자구 선수들의 활약상을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면서도 "스포츠 강국이라고 자부해온 한국의 언론이 파리 올림픽의 동향을 작게만 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로타니는 파리 올림픽에 진출한 선수단 규모를 언급하며 "한국에게 파리 올림픽은 침한(침몰하는 한국)의 상징"이라고 조롱했다.
파리 올림픽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은 144명으로 232명이 진출한 2020(2021년 개최) 도쿄 올림픽에 비해 약 40% 줄었다.
무로타니는 "3년 전 도쿄 올림픽 당시 한국 언론은 개막 몇 달 전부터 '방사능 대국' 일본을 찾아다니는데 혈안이 됐다"며 "그에 비해 이번에는 눈에 띄는 경기장 소개에 예고 기사도 없다. 때려잡아야할 야만국 일본에서 존경해야 할 문화대국 프랑스로 무대가 옮겨졌냐"고 질책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는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무로타니는 수차례 혐한 발언이나 기고를 해 온 '혐한 장사꾼'"이라면서 "이번 칼럼도 일본 극우의 현재 수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특히 일본 극우의 한국에 대한 열등감은 날이 갈수록 커져 가고 있다"며 "이들의 삐뚤어진 애국심은 양국 관계만 악화시킬 뿐이니 반드시 자중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의 대표적 극우 인사인 무로타니는 지난해 4월 산케이신문 인터넷 매체 '자크자크(ZAKZAK)'에 "일본을 찾은 한국 관광객들이 편의점 도시락 등 싸구려 음식만 찾는 게 기이하다"고 게시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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