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 45명 필리핀 글로컬 연수…"글로벌 마인드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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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하계방학 동안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필리핀 파견 해외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국제협력원은 재학생들의 실전 어학능력 향상과 및 글로벌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학생 45명을 지난 27일부터 8월24일까지 4주 일정으로 영어권 교류대학인 필리핀 드라살아라네타대학교에서 해외 파견 직무 및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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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하계방학 동안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필리핀 파견 해외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남도립거창대학 국제협력원은 재학생들의 실전 어학능력 향상과 및 글로벌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학생 45명을 지난 27일부터 8월24일까지 4주 일정으로 영어권 교류대학인 필리핀 드라살아라네타대학교에서 해외 파견 직무 및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생들은 드라살아라네타대학교에서 레벨 테스트에 따른 수준별 교과과정을 기반으로, 일대일 수업을 비롯해 1대 5소그룹 수업과 1대 10 대그룹 수업 등 현지 원어민 강사와의 체계적인 교류를 통한 실질적인 영어실력 향상을 도모하고, 일정시간의 전공분야 직무연수의 기회를 제공받으며,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경남도립거창대는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직무연수에 참가하는 재학생에게 1인당 편도 항공료를 제외한 연수비용(280만원 상당) 전액을 지원한다.
간호학과 박주영 학생은 “이번 직무연수생으로 선발되어 매우 기쁘고, 현지에서 원어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기대가 크다"며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과 교류하면서 어학능력 뿐만 아니라 직무 및 문화적인 측면에서도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재구 총장은 “더 많은 재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작년에는 호주, 미국에 글로컬 해외연수생을 파견했으나, 올해는 필리핀, 미국으로 변경해서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영어능력 향상 및 직무연수의 기회를 제공하여 재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취업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김재구 총장 방문단은 지난 2월 직접 드라살아라내타대학교를 방문하여 교육 프로그램, 기숙사, 문화교류 등을 사전 검증하여 이번 글로컬 해외연수 신규 파견기관으로 결정했다. 연수기간 동안 필리핀 현지에서 담당자와 본교 교직원이 상주하며 지속적인 연락 체계를 구축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연수에 몰입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 오는 12월 글로컬 동계방학 해외연수로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메리우드 대학에 재학생 15명을 파견하여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필리핀 마닐라 근교에 위치한 드라살아라네타대학교는 국내 주요 대학들에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반으로 연수생을 꾸준히 파견하고 있는 기관으로, 1946년 프랑스 선교사가 설립한 사립 대학교이며 라살리안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과 연구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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