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예절교육 어디서?…"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오세요"

조현아 기자 2024. 7. 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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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반려견의 예절 교육부터 문제행동 교정까지 배울 수 있는 '반려동물 시민학교'의 하반기 참여자 69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마포·구로·동대문 등 3곳의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 '반려견 산책훈련',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교육' 등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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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양육 시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
행동교정, 사회화·예절, 산책훈련, 체험교육 등
[서울=뉴시스]서울시는 반려견의 예절 교육부터 문제행동 교정까지 배울 수 있는 '반려동물 시민학교'의 하반기 참여자 69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4.07.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반려견의 예절 교육부터 문제행동 교정까지 배울 수 있는 '반려동물 시민학교'의 하반기 참여자 69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교육과 온라인 교육으로 나눠 진행된다. 반려동물을 양육하거나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마포·구로·동대문 등 3곳의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 '반려견 산책훈련',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교육' 등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실습 위주의 교육이 이뤄지는 만큼 안전한 교육을 위해 모든 반려견은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누리집(animal.seoul.go.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 실시간 과정으로 '온라인 반려동물 행동교정'도 마련된다. 해당 교육에서는 반려동물의 개별 상황에 따른 1대 1 맞춤형 교육을 총 2회 받을 수 있다. 반려견 뿐만 아니라 반려묘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30일부터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누리집(seoulschool.org)에서 하면 된다. 프로그램 개강일은 다음 달 24일부터다.

유기동물 입양을 희망한다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반려동물 입양교육', '반려동물 돌봄교육' 등도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누리집(sll.seoul.go.kr)에서 상시 수강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반려동물 시민학교를 통해 반려동물의 짖음, 분리불안 등으로 인한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민의 일상이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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