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을 품은 새 지붕 클라우드' 올해의 서울시 건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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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해방촌을 품은 새 지붕 클라우드(CLOUD)'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대상을 포함해 총 9개 건축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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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까지 투표 통해 '시민공감특별상'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올해의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해방촌을 품은 새 지붕 클라우드(CLOUD)'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대상을 포함해 총 9개 건축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 온라인 투표는 엠보팅(mVoting)을 통해 8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시는 최다 득표한 2개 작품을 선정해 '시민공감특별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달 2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42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후보작 온·오프라인 공개 발표회에는 483명이 참석했다. 발표회는 작품을 완성하기까지 건축가가 했던 고민과 경험담 공유, 참석자들의 열띤 질의응답 속 3시간 만에 막을 내렸다.
공개 발표회는 △공공건축 분야 4작품 △민간건축 분야 5작품, 총 9개 수상 후보작이 오른 가운데 건축가가 작품에 관해 설명하고 참석자로부터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누리집을 통해 발표회 9일 전부터 시민 120명이 남긴 질문 일부를 건축가가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기도 했다.
공개 발표회 이후 이어진 심사위원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후보작들은 최종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5점, 심사위원 특별상 1점으로 선별됐다.
오는 8월 1일부터 한 달간 엠보팅을 활용한 시민 온라인 투표도 진행된다. 시는 2개 작품에 주어질 시민공감특별상은 심사위원 평가와는 별개로, 일상에서 건축물을 가장 가깝게 이용하고 소통하는 시민에게 큰 공감을 받은 작품에 주어지는 만큼 건축가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서울시 건축상은 올해로 42주년을 맞이한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올해는 특히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건축물들이 많이 참여했다"며 "글로벌도시 서울을 위해 창의적인 시도와 노력으로 서울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기여해 주신 건축가에 대한 많은 추천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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