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에 '해방촌 새지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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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42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에 해방촌을 품은 새 지붕 'CLOUD(유아이에이 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또 대상을 포함해 9개 건축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한 달간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2개 작품에 대해 '시민공감특별상'을 준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시민 온라인 투표로 2개 작품에 시민공감특별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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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제42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에 해방촌을 품은 새 지붕 'CLOUD(유아이에이 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또 대상을 포함해 9개 건축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한 달간 시민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2개 작품에 대해 '시민공감특별상'을 준다.
지난 24일 진행된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개발표회에는 483명이 참석했다. 공개발표회는 공공건축분야 4작품, 민간건축분야 5작품 등 총 9개 수상 후보작이 오른 가운데 참석자로부터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공개발표회 이후 심사위원들이 토론 끝에 최종 대상 1점, 최우수 2점, 우수 5점을 뽑았다.
대상을 받은 'CLOUD'는 건축가와 시공자의 시도와 노력으로 낡고 어두웠던 전통시장의 MZ세대(1980~2000년대생)의 힙스터 거리로 변신해 일대 상인과 해외 관광객까지 공간을 즐기게 됐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엔 '강남구 웰에이징센터(온디자인 건축사무소)', '오동숲속도서관(운생동 건축사사무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시민 온라인 투표로 2개 작품에 시민공감특별상을 수여한다. 시민 누구나 선호하는 3개 작품에 대해 회원가입 없이 투표할 수 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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