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훈풍에 코스피 장중 1%대 상승...코스닥 800선 회복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29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1%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기관이 동시에 사들이며 276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3.37포인트(1.22%) 오른 2765.27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2292억원, 77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66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3.23%), 의약품(2.71%), 증권(2.66%) 등이 강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오르고 있다. 현대차, 셀트리온, 신한지주는 장중 4%대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4.84포인트(0.61%) 오른 802.4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158억원, 3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8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51%), 유통(1.12%), 운송(0.99%) 등이 오름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천당제약, 휴젤 등이 3%대 오름세다. 반면 HLB, 엔켐 등은 소폭 떨어지고 있다.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1시 4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2.60원 떨어진 1381.2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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