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비하동~세종 집현동' 광역버스, 내달 3일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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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세종특별자치시와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비하종점에서 세종시 집현동 종점을 오가는 '청주 세종 광역버스 B7 노선'이 8월3일부터 운행된다.
세종시에서 운영하는 세종BRT(간선급행버스체계) B1·B2·B4·B6 노선이 오송역을 오가고 있으나 세종시 구간과 달리 청주시에는 BRT 전용 차로가 없는 데다 도심 구간을 통과하지 않아 정시성(定時性)과 접근성 확보에 취약점을 노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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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BRT 청주구간 대안…하루 편도 48회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세종특별자치시와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비하종점에서 세종시 집현동 종점을 오가는 '청주 세종 광역버스 B7 노선'이 8월3일부터 운행된다.
롯데아울렛 청주점 인근 비하종점에서 솔밭초 지웰시티~비하동~고속터미널~서현초~석곡사거리~세종충남대병원~정부세종청사~세종시청 등 두 도시의 주요 거점을 잇는다.
청주에서는 17곳, 세종에서는 20곳에서 정차한다. 청주 석곡사거리~세종 너래교차로 구간인 '세종청주로'는 정차하지 않는다.
편도 기준 하루 운행횟수는 48차례다. 청주시가 5대, 세종시가 5대를 투입해 평균 22분마다 42㎞ 구간을 80~100분씩 오간다.
청주구간 성인요금은 1400원(교통카드 사용 시), 세종구간까지는 1800원이다.
현재 청주에서는 이 노선 외에 B3 노선이 청주국제공항과 오창~오송~세종터미널을 하루 47차례씩 운행하고 있다.
세종시에서 운영하는 세종BRT(간선급행버스체계) B1·B2·B4·B6 노선이 오송역을 오가고 있으나 세종시 구간과 달리 청주시에는 BRT 전용 차로가 없는 데다 도심 구간을 통과하지 않아 정시성(定時性)과 접근성 확보에 취약점을 노출해왔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시행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의 후속 조치이자 청주구간 BTR의 대안으로 시내버스 광역노선을 신설하게 됐다"며 "세종시와의 접근성 강화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이 한층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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