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 中 여행사 씨트립과 쇼핑 O2O 업무 제휴

배요한 기자 2024. 7. 29.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트립닷컴)과 국내 관광 쇼핑 활성화를 위한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마케팅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GTF는 최근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주축인 가성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중국인 관광객을 주 타겟으로 씨트립의 멤버십 쇼핑할인 서비스인 SCWC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트립닷컴)과 국내 관광 쇼핑 활성화를 위한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 마케팅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GTF는 이번 계약으로 씨트립의 멤버십 쇼핑할인 서비스인 명점구(SCWC)에 국내 화장품 브랜드, 의류 브랜드, 쇼핑몰, 호텔 등 GTF의 주요 택스리펀드 가맹점들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SCWC는 씨트립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O2O서비스로 한국으로 오는 씨트립 회원들을 위한 멤버십 서비스다. 씨트립 홈페이지와 씨트립 앱에서 검색이나 푸쉬 서비스를 통해 입점 브랜드의 위치 및 상품 정보와 쿠폰 등을 받은 후, 한국 현지에서 제공하는 각종 할인 혜택을 연계해 받을 수 있다.

최근 중국인 관광객은 과거 '깃발부대'로 불리던 단체 관광객이 아니라 MZ세대로 구성된 개별 관광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인구 중 약 33.75%를 차지하는 1980~2000년생인 MZ세대가 여행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GTF는 최근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주축인 가성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중국인 관광객을 주 타겟으로 씨트립의 멤버십 쇼핑할인 서비스인 SCWC를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GTF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중국 최대 여행사인 씨트립의 브랜드 인지도 및 강력한 모객력을 바탕으로 MZ세대들이 GTF 사후면세 가맹점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매출 극대화에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양사의 온오프라인 인프라가 융합되면 보다 실용적이면서도 편리한 쇼핑이 가능해져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정책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트립닷컴그룹은 1999년 설립된 이후 4억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아시아 온라인 여행플랫폼 기업이다. 세계 3대 온라인 여행사 OTA(Online Travel Agency) 중 하나이기도 하다. 중국 내 6500여 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 현지에서 온라인 여행플랫폼 시장점유율 1위(54.7%)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