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특수대응단, 대형 재난에 신속대응…항공출동 훈련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도특수대응단은 최근 발생하는 대형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다음 달 2일까지 다수사상자 발생 대비 화재·구조 항공출동 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헬기에 특수구조장비를 탑재하고 재난현장으로 신속히 날아가 호이스트를 이용 구조대원 하강과 장비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수구조팀 39명과 항공팀 27명이 참여한다.

지난달 24일 발생해 31명 사상자를 낸 화성 리튬배터리 공장 화재처럼 초기 소방력 투입이 어려운 지역 경우 소방헬기를 활용한 신속한 지원을 펼쳐 초기대응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준 경기도특수대응단장은 "재난현장은 초기대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특수구조대원의 선제적 투입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재난 유형에 대비해 현대 재난에 특화된 교육훈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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