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 침체’ 활로 뚫을까…기아,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K8’ 티저 공개
권재현 기자 2024. 7. 29. 11:07
기아가 29일 준대형 세단 ‘더 뉴 K8’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더 뉴 K8은 기아가 3년 만에 선보이는 K8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등 두 종류의 파워트레인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K8은 2021년 4월 출시 당시 기아가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리브랜딩을 단행하면서 새롭게 교체한 엠블럼을 처음 적용한 모델로, 지난달까지 국내 시장에서 누적 13만대 이상 판매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들어선 판매가 주춤하는 양상이다. 올 상반기(1~6월) 1만2478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4% 감소했다. 부분변경 모델 출시 예정에 따른 대기수요가 일정 부분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아는 이날 더 뉴 K8의 전면부와 후면부에 적용한 조명을 중심으로 차량 모습 일부를 공개했다.
전면부는 기아의 미래 지향 이미지를 담은 새로운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주간주행등(DRL)에 반영했다. 여기에 범퍼 상단부를 따라 차량을 가로지르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시각적으로 연결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기아는 다음달 더 뉴 K8의 디자인과 사양,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권재현 기자 jaynew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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