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나훈아, 마지막 공연은 서울…"남은 혼 모두 태우려"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2024. 7. 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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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언한 '가황' 나훈아가 마지막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나훈아는 소속사 예아라를 통해 소감이 담긴 편지와 하반기 공연 일정을 29일 공개했다.

그러면서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합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라고 알렸다.

마지막 공연지는 서울로, 서울 공연 일정은 추후 공지한다고 소속사 예아라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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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훈아. 예아라 제공

은퇴 선언한 '가황' 나훈아가 마지막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나훈아는 소속사 예아라를 통해 소감이 담긴 편지와 하반기 공연 일정을 29일 공개했다. 나훈아는 "시원섭섭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합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라고 알렸다.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공연이 진행된다. 10월 12일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10월 26일 강릉 카톨릭관동대학교 체육관, 11월 2일 안동체육관, 11월 16일 진주 실내체육관, 11월 23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 12월 7~8일 대구 엑스코, 12월 14~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관객을 만난다.

티켓 예매는 오는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공연별로 순차 오픈한다. 마지막 공연지는 서울로, 서울 공연 일정은 추후 공지한다고 소속사 예아라는 설명했다.

올해 2월, 나훈아는 소속사를 통해 마지막 콘서트 계획을 밝히며 은퇴를 공식화했다. 지난 4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공연에서도 "인천 공연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옆 눈으로도 연예계 쪽은 안 쳐다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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