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사용하세요"…경기 광주 캐릭터 '그리니, 크리니'

3년간 지적재산권 이용…8월1일부터 31일까지 신청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가 시 캐릭터 '그리니, 크리니'를 활용해 지역 사업자가 수익 사업이 가능하도록 무료 사용 허가를 추진한다

29일 경기 광주시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사업자등록자 상 주소가 광주시로 되어있는 기업, 소상공인, 자활기업 등 모든 사업자다.

사용을 원하는 사업자는 캐릭터 사용 허가 신청서, 사용 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납세 증명서를 광주시청 홍보담당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시 내부 검토를 거쳐 선정되며 무료 사용이 결정되면 이용 허락 일부터 3년간 '그리니, 크리니'의 저작재산권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다. 사업자 선정은 9월30일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캐릭터의 사용 촉진을 통한 인지도 향상과 관내 기업의 수익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리니, 크리니'는 2001년 광주시 시 승격과 함께 개발됐다. 2019년 디자인을 리뉴얼하면서 시의 대표 캐릭터로 자리 잡고 있다. 이후 지속적인 굿즈 개발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시정 홍보 전면에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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