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근 중이던 울진해경 형사 삼총사 심폐소생술로 시민 구해

최창호 기자 2024. 7. 29.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근 중이던 형사들이 의식을 잃은 시민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소속 김병수 반장과 장원석, 장지승 형사다.

장원석 형사의 심폐소생술로 이 남성은 의식을 되찾았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장 형사는 "심폐소생술은 언젠가 쓰일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직접 해 본 겻은 처음이다. 하지만 평소 교육받은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근 중이던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형사들이 의식을 잃은 시민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왼쪽부터 장원석, 김병수, 장지승 형사. (울진해양경찰서제공) 2024.7.29/뉴스1

(울진=뉴스1) 최창호 기자 = 외근 중이던 형사들이 의식을 잃은 시민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주인공은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소속 김병수 반장과 장원석, 장지승 형사다.

29일 울진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불법 해루질 단속 및 예방활동 중이던 이들은 오전 11시30분쯤 울진군 후포면 금곡리 해안도로에 정차된 SUV에서 사람을 끌어내리는 것을 목격했다.

김 반장 등은 동승자들이 쓰러진 남성 옆에서 당황해 하는 것을 보고 이 남성이 심정지인 것으로 판단,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장원석 형사의 심폐소생술로 이 남성은 의식을 되찾았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식을 잃은 남성은 직장 동료들과 점심을 먹기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갑자기 숨을 쉴 수 없다며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장 형사는 "심폐소생술은 언젠가 쓰일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었는데 직접 해 본 겻은 처음이다. 하지만 평소 교육받은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어 기쁘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