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장마 뒤 무더위 온열질환 발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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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보건소가 장마 뒤 본격적인 무더위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시 보건소는 오는 9월까지 온열질환의 발생현황과 특성을 모니터링하는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보건인력이 직접 취약계층을 방문해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등 무더위쉼터 519개소에 건강관리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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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 519개소 건강관리 홍보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군산시보건소가 장마 뒤 본격적인 무더위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시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탈진(일사병)·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지난 5월20일부터 7월24일까지 전국에 759명(전북 41명, 군산 9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78.7%(597명), 여자가 21.3%(162명)로 발생했고 연령별로는 50~59세가 18.4%(140명)로 가장 많았다.
발생 장소로는 실외 작업장이 29.2%(222명)로 가장 많았고, 논·밭(18.6%), 길가(9.4%) 등이 뒤를 이었다.
체온이 37.5도를 넘어서면 열 탈진이나 열 실신 등 온열질환이 생길 수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물), 시원하게 지내기(그늘),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 자제하기(휴식)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필수다.
폭염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해야 한다.
시 보건소는 오는 9월까지 온열질환의 발생현황과 특성을 모니터링하는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보건인력이 직접 취약계층을 방문해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등 무더위쉼터 519개소에 건강관리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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