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내년 1월 시정연구원 개원 추진…초대 원장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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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가 정책개발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을 시흥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을 공개 모집하며 개원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정연구원이 개원 초기부터 실용적이고 실효성 있는 연구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 확보가 최우선의 과제"라며 "연구원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초기 기반을 다져줄 수 있는 적임자를 임명해 시민에게 필요한 문제해결 중심 맞춤형 정책을 연구하는 전문기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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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가 정책개발의 싱크탱크 역할을 맡을 시흥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을 공개 모집하며 개원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흥시정연구원은 연구원의 연구·경영을 총괄하며, 임기는 3년으로 연임할 수 있다.
29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정연구원은 초대 원장 채용을 시작으로 내년 1월 개원할 예정이다. 이는 경기도 내 인구 50만 명 이상 기초자치단체 중 화성과 성남에 이어 3번째다.
원장 지원 경력 요건은 △대학 정교수 5년 이상 경력 △3급(상당) 이상 공무원 1년 이상 경력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출자·출연기관 상근 임원 경력 또는 선임 연구위원급 5년 이상 재직 경력 △국내외 민간 연구기관의 임원 경력 또는 선임 연구위원급 이상으로 10년 이상 재직 경력 중 한 가지 이상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희망자는 8월 7일부터 14일까지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시흥시청 정책기획과로 방문하거나 우편(등기) 제출 및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정한 채용을 위해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후보자 2명을 선정한 후 이사회 의결과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초대 원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시정연구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출연·보조하는 연구기관으로, 당초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만 설립할 수 있었으나 2022년 지방연구원법이 개정되면서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로 설립 기준이 완화됐다.
인구 58만 명인 시흥시는 다양한 행정 수요 및 시의 특성 및 비전을 반영한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연구원 설립 허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정연구원이 개원 초기부터 실용적이고 실효성 있는 연구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 확보가 최우선의 과제"라며 "연구원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초기 기반을 다져줄 수 있는 적임자를 임명해 시민에게 필요한 문제해결 중심 맞춤형 정책을 연구하는 전문기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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