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 사태로 정신 차린 PSG, 산초 스왑딜 카드에 이강인 없다!"…우가르테+슈크리니아르+무키엘레 내놨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이탈리아 나폴리는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놓고 협상을 벌였다.
나폴리가 오시멘 이적료로 바이아웃인 1억 3000만 유로(1955억원)를 제시했고, PSG는 거부했다. 그러자 나폴리는 몸값을 계속 낮추더니 최종 제안을 했다. 9000만 유로(1353억원)에 선수 한 명을 달라는 것으로. 그 한 명은 이강인이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이 강하게 거부했다. 결국 협상은 무산됐다. 오시멘 사태로 인해 PSG가 절대 이강인을 내주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됐다.
이번에는 제이든 산초 이적설이다. 산초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원 소속팀인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산초는 항명 사태를 일으킨 것으로 유명하다. 그렇지만 맨유로 복귀하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화해도 했다.
그렇지만 산초는 이적 가능성이 크다. 텐 하흐 감독과 앙금이 남아있는 것이 아니다. 맨유에는 공격 옵션들이 워낙 많기 때문이다. 맨유는 공격 자원을 정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때 PSG가 산초를 원한다.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킬리안 음바페 대체자로 산초를 원하는 것이다. 이에 PSG는 산초 영입을 위해 '스왑딜'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를 위한 협상 카드로 3인의 후보가 선정됐다. 이강인은 없다. 3명은 마누엘 우가르테, 노르디 무키엘레, 밀란 슈크리니아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맨유가 산초 이적을 위해 PSG에 스왑딜을 요구할 수 있다. 산초가 맨유로 복귀했지만 맨유에는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아마드 디알로, 안토니 등 공격 옵션이 넘친다. 때문에 산초를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맨유와 PSG는 산초 스왑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가 우가르테에게 관심이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맨유는 코비 마이누의 파트너로 우가르테를 원한다. 또 오른쪽 풀백이 부족한 맨유는 무키엘레를 주시하고 있다. 레니 요로를 영입했음에도 새로운 센터백을 원하는 맨유다. 슈크리니아르가 맨유의 시선에 들어왔다. PSG가 산초 영입을 위해 공격 자원이 아닌 수비수를 제안한다고 해도, 두 클럽 모두에게 유익할 수 있다.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로 산초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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