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파리] '2번 시드' 일본 압도한 북한, 탁구서 '첫 메달' 수확?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출전한 북한, 4강 진출

(MHN스포츠 이솔 기자) 북한의 '비밀병기' 리정식-김금용 조가 탁구 혼합복식 4강에 진출했다. 아직 메달이 없는 북한에 '첫 메달'을 선사할 것이 유력하다.

28일 오후, 탁구 혼합복식에 출전한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는 8강에서 만난 스웨덴의 크리스티안 칼손-크리스티나 칼버그와의 맞대결에서 4-1(11-7 11-8 9-11 11-4 11-8)로 승리했다.

북한은 초반부터 속전속결로 스웨덴을 몰아붙였고, 3세트 패배에도 다음 세트를 11-4로 압살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패배한 3세트를 제외하고, 북한은 단 한순간도 상대에게 리드를 내주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3세트에서는 상대에게 단 1점을 허용할 동안 내리 7득점을 올리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했다.

북한은 29일 오후 11시 두호이켐-웡춘팅의 홍콩과 4강에서 격돌한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