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인회, 제7공저시집 '시인&서산'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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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인회(회장 김가연) 7번째 공저 시집 '시인&서산'의 출판기념식이 27일 서산관광농원카페에서 개최됐다.
김가연 회장은 "사명과 소명으로 시어 하나하나에 숨결을 불어넣은 서산시인회 회원들의 시를 진주처럼 꿰어 시집을 출판했다"면서 "지역 시인들이 뿌린 아름다운 마음의 씨앗을 많은 분들이 향유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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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충남 서산시인회(회장 김가연) 7번째 공저 시집 '시인&서산'의 출판기념식이 27일 서산관광농원카페에서 개최됐다.
유현민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식전행사로 김풍배 시인의 하모니카 연주, 정다희의 가야금 연주, 소프라노 이완식의 성악 등이 열렸다. 이어 내빈소개, 회장 인사, 격려사, 축사, 케잌커팅과 기념촬영, 박만진 시인의 특강, 회원들의 자작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이완섭 시장은 격려사에서 "시인&서산 7집 출판기념회를 축하한다"며 "앞으로 좋은 작품활동 이어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 조동식 의장, 성일종 국회의원, 이연희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장, 백종신 서산문화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산시인회 문학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박만진 시인은 특강에서 문학의 본질과 문인의 자세 등에 대해 강조하고 애송시 2편을 낭독했다.
김가연 회장은 "사명과 소명으로 시어 하나하나에 숨결을 불어넣은 서산시인회 회원들의 시를 진주처럼 꿰어 시집을 출판했다"면서 "지역 시인들이 뿌린 아름다운 마음의 씨앗을 많은 분들이 향유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7번째 공저 시집에는 △강병철 '해당화'외 5편 △김가연 '빈칸'외 5편 △김문중 '굴원'외 5편 △김일형 '밤의 경계'외 5편 △김풍배 '서산 사투리'외 5편 △박만진 '스산 사투리'외 5편 △박문식 '봄밤에 보내는 불빛'외 5편 △박영화 '경계'외 3편 △박주택 '태양 아래에서'외 5편 △배정숙 '海龍王處也橫行'외 5편 △백만섭 '영풍창'외 5편 △수진 '바다에 서면'외 4편 △안창수 '서산 개심사'외 5편 △유현민 '우주로 떠난 꼬리연'외 5편 △윤주홍 '내 고향 서산'외 5편 △이근영 '빗금'외 5편 △이기선 '간월암'외 5편 △이생진 '피카소의 마지막 얼굴'외 4편 △편세환 '춘란'외 4편 △황희영 '참외 서리'외 6편 등 회원들의 인생을 깊게 사유하게 하는 작품 116편이 수록됐다.
서산시인회는 2018년 박만진(심상), 김가연(열린시학), 수진(문학청춘), 황희영(한국시원) 등 고향 서산을 지키고 있는 시인과 이생진(현대문학), 박주택(경향신문 신춘문예) 등의 출향 시인이 뜻을 모아 결성되어 시의 저변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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